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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조법, '제2 임대차법'되나…노사 동상이몽에 혼란 불보듯
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(왼쪽 네 번째부터)과 김재하 민주노총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제노동기구(ILO) 협약을 비준하라는 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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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무원 노조 너무 나간다
민주노총 계열의 전국공무원노조가 23일 출범함으로써 지난 16일 출범한 한국노총 계열의 한국공무원노조총연맹과 함께 공직사회에 2개의 법외노조가 등장하게 됐다. 우리는 공무원노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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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전 발전부문 분리] 전력산업 민영화 前단계조치
한전의 발전부문 분리안은 전력산업에도 경쟁체제를 도입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담고있다. 그러나 분할매각에 반발하는 노조측이 총파업을 결의하고 강력 저지할 계획을 밝혀 올 정기국회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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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랑스 유력 일간지 공동배급 탈퇴 선언
프랑스 전역의 모든 신문배달이 공동 배급망 체제를 둘러싼 갈등으로 중단되는 '신문전쟁' 이 지난달 벌어졌다. 이번 사태는 프랑스에서 가장 발행부수가 많은 스포츠지 '레퀴프' (1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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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공무원노조 세몰이로 될 일인가
오는 9일 경남 창원에서 열릴 예정인 사상 초유의 대규모 공무원 집회를 앞두고 정부와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총연합(전공련)측이 적법성 공방을 벌이고 있다. 행정자치부는 공무원들의 집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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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2년이나 더 일하라고?” 발끈한 프랑스 노동계
프랑스 파리 15구에 살고 있는 국영철도회사(SNCF) 부장 제롬 그로피에(56)는 4년 뒤 스페인이나 포르투갈의 해변도시로 이주할 계획을 가져 왔다. 3년 뒤 퇴직하는 간호사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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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지옥철’ 9호선 파업 첫날, 열차 지연에 '지각 인증샷' 찍는 사람도
전국 지하철 중에 가장 많은 사람이 뒤엉키는 곳. 지옥철로 불리는 지하철 9호선 역 중에서도 혼잡도(194%)가 가장 높은 곳이 염창역이다. 강서ㆍ양천 지역에서 강남ㆍ잠실 지역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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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랑스 철도노조 3개월 총파업 … 마크롱 노동개혁에 전면전
프랑스 철도노동자들이 석 달 동안 이어지는 총파업에 돌입했다. 프랑스 정부가 복지 혜택을 대폭 줄이겠다고 밝힌 데 대한 반발이다. 철도공사(SNCF) 노조들은 2일 오후 7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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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마마 보이’가 전쟁 영웅으로 … 전후엔 반공 앞장
윈스턴 처칠이 1940년 총리 집무실에 앉아 있다. 프랑스 점령 뒤 미국이 참전에 소극적인 가운데 소련은 독일과 불가침 조약을 체결해 전 세계에서 영국만 나치 독일에 맞서던 시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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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연금 개혁' 마크롱 지지율 32%…3년만에 최저 수준
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. AFP=연합뉴스 연금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했다.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. 19일(현지시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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英철도 30년만에 최대파업…인플레 타격에 '불만의 여름' 오나
영국 철도노조가 21일(현지시간) 물가 상승률에 걸맞은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30년 만에 최대 규모 파업에 돌입했다. 런던 지하철도 이날 파업에 동참해 혼란은 가중됐다. 버스·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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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 아들 보는데…대낮 대로변서 보행자에 흉기 휘두른 엄마
[사진 픽사베이] 프랑스 파리의 최대 중심가인 샹젤리제에서 대낮에 여성 운전자가 말다툼 끝에 보행자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두 명을 다치게 했다. 16일(현지시간) LCI 방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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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'국제시장 세대'와 '미생 세대'가 공생하려면
정철근논설위원“우리가 고생고생해서 얻은 일자리가 ‘저질’이면 누가 제일 힘든지 생각해 보세요. 우리도 힘들지만 엄마·아빠한테 용돈도 못 드리고 내복 한 번 못 사드릴 거라고요. 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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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크롱 재선했지만, 르펜 극우바람 거셌다
마크롱 중도를 지향하는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(45·사진) 대통령이 24일 대선 결선투표에서 극우 성향의 마린 르펜(54·사진) 국민연합(RN) 후보를 꺾고 연임에 성공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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佛 72% 반대에도 마크롱 칼 뺐다…정년 62세→64세 연금개혁 시동
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9일(현지시간) 파리의 엘리제궁에서 일본과의 정상회담 앞두고 있다. AFP=연합뉴스 저출산·고령화로 연금 재정 위기에 놓인 프랑스가 ‘정년 연장’을 통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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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경제 멈춰세우겠다"…연금개혁 반대 불씨 키우려는 佛노조, 6차 총파업
프랑스 정부의 연금 개혁안에 반대하는 노동조합이 7일(현지시간) 대규모 파업에 돌입한다. 사진은 6일 파리교통공사 직원들이 파리순환도로 다리 위에서 불어로 "3월 7일, (개혁안